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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성·스토킹 범죄 사범 수사·조치 강화


스토킹과 성범죄 사건이 잇따르자 검찰이 수사와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대구지검 서부지청은 불특정 다수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44살 A 씨의 추가 혐의를 밝혀 구속기소 했습니다.

A 씨는 2022년 6월, 한 여성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몰래 찍다 현행범으로 체포됐지만 경찰이 신청한 구속 영장이 기각돼 불구속 송치됐는데 보완 수사 과정에서 추가 피해자와 더 많은 사진이 확인돼 검찰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검찰은 또, 최근 스토킹 관련 범죄가 잇따르자 관내 스토킹 처벌법 위반 사건 30건을 조사해 피의자 접근금지 등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잠정조치 기간이 종료됐거나 종료가 임박한 6건에 대해 직권으로 연장 신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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