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대구경찰청이 11월 27일부터 2024년 1월 말까지 10주 동안 음주운전 집중 단속에 나섭니다.
평소 각 경찰서 단위로 하던 음주 단속을 권역을 나눠 3~4개 경찰서가 연합해 진행하고 경력과 장비를 집중해 시내 주요 도로와 유흥가 인근 대로 곳곳에서 단속을 벌입니다.
공원과 전통시장, 노인복지관 주변 등 고령 보행자 교통 사망 사고가 우려되는 노인 밀집 지역에서 매일 오전 음주단속을 하고 어르신들을 상대로 사고 예방 활동도 합니다.
2023년 대구에서 발생한 차 대 보행자 사고 사망자는 29명, 이 중 65세 이상은 18명으로 62%에 달합니다.
경찰은 "음주 모임에는 차를 두고 나가고, 술을 마시면 반드시 대리운전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