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는 행락철인 10월에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경북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은 924명, 이 중 11%, 103명이 10월에 사고가 났습니다.
월평균 34.3명으로, 10월에는 경북에서만 하루 1건 이상 교통사망사고가 난 겁니다.
경찰은 가을 단풍철 타지에서 경북을 찾는 관광객이 많고 야외 활동이 크게 늘면서 사고도 많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경찰은 국립공원 등 주요 관광지에서 불시 음주 단속을 벌이고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대형 버스에 대한 교통법 위반 단속을 강화합니다.
또 면허가 없는 상태로 또는 안전 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운전하는 전동 킥보드나 전기자전거, 사륜오토바이 등도 단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