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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산불 19시간 만에 완전 진화…10ha가량 불타

사진 제공 경상북도소방본부
사진 제공 경상북도소방본부

1월 12일 낮 12시 40분쯤 성주군 가천면에 있는 독용산에서 난 불이 18시간 40여 분 만인 13일 오전 6시 20분쯤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불이 나자 산림과 소방 당국은 헬기 20대와 540여 명 등을 투입해 11시간 50여 분 만인 13일 새벽 1시쯤 큰 불길을 잡았고, 잔불 정리 등을 거쳐 완전히 불을 껐습니다.

헬기 투입이 불가능한 야간에는 119 산불특수대응단이 소방호스와 펌프를 이용해 진화에 나섰는데 밤부터 일대에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불길이 크게 번지지 않는 데 다소 도움이 됐습니다.

이 불로 임야 10ha가량이 소실됐고 산불진화대원 한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산림 당국은 벌목작업을 하던 곳에 있던 입산자의 실화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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