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북구 금호동에 있는 대구 국제사격장 시설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대구시는 김선조 행정부시장이 8월 5일 대구 국제사격장의 시설을 점검한 가운데 각종 국제 대회 개최를 위한 시설 기준 적합성 여부와 부족한 장애인 편의 시설을 확인하고 시설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시설 보완에 190억 원가량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부처에 요청할 방침입니다.
앞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체고 소속 반효진 선수가 7월 29일 열린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자, 반 선수의 쾌거를 축하하며 "대구 국제사격장 시설을 보완해 세계 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