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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동향 2021 "비대면 수업으로 교육 불평등 심각"

◀앵커▶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우리 사회 양극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 불평등이 심각해졌다는 통계 조사가 나왔습니다.

비대면 수업이 길어지면서 사교육 의존도가 커지고 있는데, 가정 형편에 따라 격차가 커지고 있다는 얘깁니다.

김건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건엽 기자▶
코로나 사태로 학교는 1년 반 동안 문을 닫았습니다.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되면서 이전보다 학원을 더 많이 보내거나

◀인터뷰▶ 초·중학생 학부모
 "학교에서 받지 못하는 수업을 정상적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실시간 대면의 학원에  많이 보내게 되고요."

반대로 그렇지 못하는

◀인터뷰▶ 초등학생 학부모
"그냥 장난감을 갖고 놀거나 요즘엔 수업을  하면서 그 뒤에 바탕을 게임으로 하더라고요"

그래서 큰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가정형편이 좋을수록 사교육 시간이 늘어난 학생들이 더 많았는데 상급학교로 갈수록 차이가 더 커졌습니다.

대안은 온라인 수업이었지만 가정 형편이 좋지 않을수록 이해하지 못한 내용을 그대로 넘어간다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양극화, 불평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경제, 건강에 이어 '교육 불평등'이 3순위에 처음 진입했습니다.

원격 수업도 학생의 학력에 따라 맞춤형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경북교육청은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7천억 원 늘리고 공교육 회복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교육결손 회복,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 환경 기반 구축, 학생과 학교 현장에 중점을 두고 편성하였습니다."

교육현장에서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도록 하는 것, 코로나19가 우리 공교육에 던져준 또 하나의 과제가 됐습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영상취재 원종락)  

김건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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