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2024년 묘목 시장에서 사과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묘목 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사과 묘목 수요는 2023년에 비해 20%가량 증가했고, 가격도 20∼30% 상승해 한그루당 2만 원을 웃도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특히 '시나노골드'와 ‘아리수’ 같은 신품종은 품귀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고, 신품종을 구하지 못한 농가들이 ‘부사’ ‘홍로’ 등 전통적인 품종을 대체 구매하면서 전 품종에서 가격이 오름세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