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글로컬대학 지정에 나선 경북대학교가 상주 캠퍼스의 일부 학과를 대구 캠퍼스 유사 학과와 통폐합을 추진 중인 사실이 알려지자, 상주 지역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세종시 교육부 청사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선 상주교육발전협의회는 "상주 캠퍼스의 정밀기계공학과 등 3개 학과가 통폐합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상주 캠퍼스를 희생양으로 삼는 경북대의 글로컬대학 추진을 반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경북대학교가 2008년 통합 당시 약속했던 학생과 교직원 수 유지 등 8개 사항을 16년째 지키지 않고 있다"라며 "대학과 상주 지역의 상생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