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을 부정하게 환전하는 사례가 늘었습니다.
국민의힘 이인선 국회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온누리상품권 부정 유통 적발 건수는 2017년부터 19년까지 3년 동안 19건이던 것이 2020년 한해 17건, 2022년 121건으로 늘었습니다.
부정 환전 액수는 2020년 20억 7,000만 원에서 2022년 376억 1,000만 원으로 18배가량 급증했습니다.
이 의원은 "전문 모니터링 시스템이 도입된 뒤 그동안 적발되지 않던 사례가 수면 위로 떠오른 것으로 보인다"며 "부정 환전을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