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지역 소비자물가가 2개월 연속으로 2022년 같은 달보다 3% 이상 올랐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물가동향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대구 113.12, 경북 114.02로 2022년 9월보다 각각 3.4%, 3.6% 올랐습니다.
8월에 이어 두 달 연속 3%대 상승률입니다.
전기, 가스, 수도가 대구 19.4%, 경북 18.4% 올랐고 농·축·수산물이 대구 2.4%, 경북 4.2% 올랐습니다.
구매빈도가 높은 품목 위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도 2022년보다 대구 3.9%, 경북 4.3%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