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초·중등학교 교육과정을 7년 만에 전면 개정하기로 하고 11월 9일 행정 예고했는데, 자, 개정안을 보면 역사 부문에서는 6.25 전쟁에서의 남침을 강조하고 민주주의는 자유민주주의로 일부 수정, 또 사회 분야에서는 성소수자를 삭제한 데 반해 그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던 '생태 전환교육'이나 '노동교육'은 이렇다 할 설명도 없이 삭제돼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장상윤 교육부 차관 "성 소수자라든지 성평등이라든지 문제 제기가 있었고 이를 다시 객관적으로 봐줄 분들이 있는 위원회 등을 거쳐 행정예고에 담았습니다."라며 사회 모든 이슈를 교육과정에 다 담을 수는 없었다고 했어요.
허허,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교육정책이 안 바뀌는 적이 없으니, 교육이 백년지대계란 말은 그저 말뿐인가 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