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기념 만세 재현행사가 2월 28일 코로나 사태 이후 3년 만에 전국 최초의 항일 의병인 '갑오의병'이 일어난 안동시청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광복회 안동지회 주최로 옛 안동향교 자리인 안동시청 앞마당에서 출정식을 갖고 대형 태극기를 앞세워 안동교회, 웅부공원을 돌며 만세운동을 재현했습니다.
안동은 1894년 일제가 경복궁 왕실을 침탈한 갑오변란이 일어나자, 구한말 항일 의병의 효시로 평가되는 안동의병 즉 갑오의병이 안동향교에서 일어났으며, 독립유공자가 현재까지 391명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