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에 5선의 주호영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계파색이 옅고 원내대표와 당 대표 권한대행을 역임하는 등 경험이 많은 주호영 의원이 차기 비상대책위원장을 맡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국민의힘은 9일 의원총회를 열고 새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추인받은 뒤 전국위원회 ARS 찬반 투표로 비대위원장을 정식 선출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비대위의 성격과 기간 등에 대해서 아직 정해진 게 없고, 이준석 대표가 비대위원장 임명 즉시,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는 뜻을 거듭 밝히고 있어 진통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