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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벚꽃 물결 가득…다음 주 기온 오름세

봄의 여왕, 벚꽃의 계절이 시작했습니다.

2023년은 벚꽃 개화 시기가 전반적으로 빨라졌는데요.

대구도 평년보다 8일 빠르게 벚꽃이 개화했고요.

이는 대구에서 벚꽃 관측을 시작한 1924년 이후 두 번째로 빨리 개화했습니다.

2023년 벚꽃이 평년보다 빠르게 개화한 이유는 대구의 3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2도가량 높았기 때문입니다.

3월 23일은 반가운 봄비가 듬뿍 내렸습니다.

덕분에 10일 넘게 말라 있던 대기의 건조함도 조금 해소됐고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기온도 조금 낮아졌습니다.

최근 4월 하순에 해당하는 높은 기온을 보였던 터라,

기온이 내려가긴 해도 추위 없이 평년 이맘때 기온이 예상됩니다.

이번 주말 봄꽃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겠습니다.

토요일 대구의 아침 기온 8도, 안동 5도, 포항 9도로 3월 24일보다 조금 낮게 시작해서요.

낮에는 대구와 안동 16도, 포항 12도 전망됩니다.

하늘빛은 대체로 흐리다 일요일부터 점차 구름 많아지겠고요.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 공기 질은 탁하겠습니다.

주말이 지나고 다음 주는 다시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겠는데요.

하늘빛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따뜻한 봄 햇살이 가득하겠습니다.

다만 주 후반으로 갈수록 일교차도 조금씩 벌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유하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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