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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대구·경북 무역 흑자, 2022년보다 20.8% 감소


4월 대구·경북의 흑자 규모가 2022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크게 감소했습니다.

대구본부세관의 4월 대구·경북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48억 달러, 수입은 27억 5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20억 5천만 달러 흑자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흑자 규모는 2022년 같은 달 26억 달러와 비교하면 20.8% 줄었고 전달 20억 9,600만 달러보다는 2.1% 적었습니다.

대구는 수출 10억 1천만 달러, 수입은 9억 4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7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2022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74.7% 줄어드는 등 2020년 6월 이후 역대 최저치였습니다.

이차전지 원료가 수출 101.5%, 수입 104.2%가 증가하면서 수출과 수입을 주도했습니다.

경북은 수출 37억 9천만 달러, 수입은 18억 1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9억 8천만 달러 흑자입니다.

이차전지 원료가 85% 늘었지만 무선통신기기 -42.7% 등 전기전자제품 -31.9%, 기계류 -24.7%가 줄었습니다.

4월 우리나라의 수출은 2022년 같은 달보다 14.3% 감소한 495억 7,900만 달러, 수입도 13.3% 줄어 522억 3,2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26억 5,400만 달러 적자로 14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를 보였습니다.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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