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태풍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8월 8일 회의를 열고 각급 학교 일정 조정, 취약 시설 점검 등 안전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현재 개학한 51개 학교 가운데 전교생 기숙사 운영학교 4개교를 제외한 47개교는 8월 10일 휴업 조치했고, 8월 10일 개학 예정인 7개 학교는 개학을 연기했습니다.
각종 수련 활동과 방과 후 활동도 연기했고, 돌봄 교실은 부모가 동행해서 등교와 하교할 때만 가능하게 했습니다.
급경사지, 옹벽 등 취약 시설이 있는 학교는 사전 점검을 마쳤고,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부교육감이 주재하는 비상대책회의를 매일 개최할 예정입니다.
경북교육청도 도내 학교 공사 현장에 대해 피해가 없도록 긴급 안전 점검을 할 것을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