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토요일, 대구와 경북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번 여름 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대구·경북에서는 경산시 하양읍의 낮 최고기온이 38.1도로 가장 높았고, 포항시 기계면과 대구시 북구가 37.6도, 경주 36.8도 등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이번 여름 들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일요일인 30일도 낮 최고기온이 대구 35도 등 32~35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구·경북 지역에 폭염이 당분간 계속되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