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장기 미집행 공원 중의 하나인 북구 구수산 공원을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5월 착공합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민간 사업자가 공원 터 일부를 주택이나 상가 등으로 개발해 수익을 남기는 대신 나머지 녹지를 공원으로 만들어 시에 기부채납 하는 것입니다.
3개 사업자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원을 조성하는데, 13만 5천㎡ 가운데 2만 9천여㎡에는 520세대 아파트를 건설하고 나머지는 공원 시설을 짓습니다.
공원에는 잔디광장과 독서의 숲, 숲 속 놀이터, 전망대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공사는 2024년 5월쯤 끝날 전망입니다.
대구시는 20여 개 장기 미집행 공원 가운데 수성구 대구대공원을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하고 2022년 말 착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