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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11곳 상대로 억대 금품 갈취한 노조 집행부 구속


대구 서부경찰서는 건설 현장을 돌며 억대 금품을 갈취한 건설 노조 집행부 김 모 씨를 공갈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1년 반 동안 대구·경북 일대 16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11개 업체를 상대로 소속 노조원 채용을 요구하며 노조 전임비와 발전기금 등 명목의 돈 1억 3,000만 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집회를 벌여 공사를 방해하거나 위법 행위 등을 신고하겠다고 건설사를 협박해 돈을 빼앗아 왔다고 밝혔습니다.

손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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