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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는 끊었다, 삼성라이온즈…김성윤 4안타,임창민·김재윤 무실점


오키나와 연습경기 7연패를 기록 중이던 삼성라이온즈가 KBO리그 팀과의 첫 대결인 한화이글스와의 맞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연패에서는 우선 탈출하는데 성공합니다.

26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구장에서 펼쳐진 한화와의 맞대결에서 삼성은 1회 먼저 3점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추격을 이어가며 결국 5-5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새 외국인 투수 코너를 선발로 경기에 임한 삼성은 코너가 1회 2아웃 이후 낫아웃으로 출루를 허용한 뒤, 노시환의 홈런과 연속안타로 3점을 먼저 내주며 끌려갑니다.

1회말 바로 한 점을 따라붙은 삼성은 2회 김성윤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듭니다. 3회에도 홈런으로 다시 끌려가던 삼성은 4회 김영웅과 김성윤, 김지찬의 연속안타로 다시 동점을 이뤘습니다.

7회 한화 하주석의 홈런으로 리드를 내준 삼성은 8회말 다시 김성윤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며 길었던 패배 행진을 끊어냅니다.


선발로 나선 코너는 피홈런 포함 3안타를 허용했지만, 삼진도 3개를 기록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줬고, 이호성과 이승현이 홈런을 내줬지만, 전반적으로 불펜은 지난해보다 강해졌다는 점이 소득을 남았습니다.

8회 등판한 임창민이 1아웃 이후 안타로 출루를 허용했지만, 병살타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였고, 9회 나선 김재윤 역시 13개의 공을 던지며 뜬 공 3개,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합니다.

강해진 뒷문을 확인한 삼성은 27일 롯데자이언츠와 KBO리그 팀을 상대로 한 2번째 대결에서 오키나와 연습경기 첫 승리 사냥에 나섭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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