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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손+] 늦으면 위험하다! 뇌혈관 질환 진단과 치료 ⑰급성 뇌혈관 폐색 치료 결과, 예후는?

인간의 뇌는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진 만큼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 중 발생 빈도가 높은 질환은 뇌혈관 질환인데요. 급속도로 진행되는 만큼 신속한 치료가 중요한 뇌혈관 질환에 대해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경과 전문의 손성일, 신경외과 전문의 김창현 교수와 알아봅니다.

[김창현 신경외과 교수]
급성 뇌혈관 폐색 재개통 성공률은 과거 5년, 10년 전에는 한 50~60%였는데, 최근에는 80~90% 정도까지도 올라갔고요. 재개통에 실패했을 때 뇌경색이 호전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90% 이상 다 나빠지고요. 재개통 후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한 환자들은 한 50~60% 정도 됩니다.

뇌혈관 질환의 치료 및 예방에 있어서 뇌출혈과 뇌경색이 발생 후에 뇌혈관 질환은 두통, 의식 저하, 언어장애, 편측 마비가 가장 중요한 증상인데요. 이런 신경학적인 증상이 생기면 응급실에 빨리 방문하셔야 합니다.

뇌출혈과 뇌경색이 발생하기 전에 대개는 건강검진이나 경미한 신경학적 증상, 뇌 CT 혈관 조영술이나 MRA 혈관 조영술을 해서 검사를 꼭 해 보셔야 하고요. 너무 오랫동안 안 하고 60대, 70대가 돼서도 안 하셔서 터진 다음에 오거나 막혀서 오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40대쯤 되면 한번 꼭 해보시는 걸 추천을 드리고요. 그때 최적의 치료 방법으로 약물이나 수술적, 뇌혈관 내수술 치료를 통해서 더 이상 이런 병이 안 생기게 하는 게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구성 차승희)

김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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