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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폭염특보 발효‥주말 내내 장맛비 '내렸다 그쳤다'


주말인 7월 20일도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가운데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영주, 봉화 등 북부 일부를 제외한 대구·경북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대구 32도, 경주 33도 등 28~33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체감온도는 더 높겠습니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 남부 지역에는 21일까지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고 예상 강수량은 20~60mm입니다.

경북 북부에는 22일까지 30~8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20일은 오전부터 낮 동안, 21일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곳에 따라 시간당 최대 30mm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21일 아침 최저 기온은 대구 26도 등 24~27도의 분포로 밤사이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곳곳에서 나타나겠고, 낮 최고 기온은 대구 33도 등 28~34도까지 오르며 전날보다 더 무덥겠습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지역을 중심으로 침수나 하천 범람, 산사태 등 비 피해가 예상된다며 안전사고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한낮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온열 질환에 주의하고, 식중독 위험도 높은 만큼 음식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손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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