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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에 매입임대주택 548 가구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청년, 신혼·신생아 매입 임대주택이 대구와 경북에 548가구가 공급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2024년 1차로 공급하는 청년, 신혼·신생아 매입 임대주택 3,332 가구 가운데 대구는 358 가구, 경북 190가구가 배정됐습니다.

대구 공급 물량은 경기 633 가구, 서울 387가구, 인천 378가구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전국적으로 청년 매입 임대주택으로 1,513 가구, 신혼·신생아 매입 임대주택으로 1,819가구가 공급됩니다.

매입 임대주택은 도심에 있는 주택을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서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싼값에 임대하는 주택입니다.

청년 매입 임대주택 공급 대상은 만 19세∼39세 청년이고 임대 조건은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입니다.

신혼·신생아 매입 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신생아 가구 등이 대상이며 소득과 자산 기준 등에 따라 1.2형으로 나뉩니다.

'신혼·신생아Ⅰ'은 다가구·다세대주택 등을 시세 30∼40% 수준으로 공급하는 유형입니다.

'신혼·신생아Ⅱ'는 아파트·오피스텔 등을 시세 70∼80% 수준의 준 전세형(임대 조건의 80% 보증금, 월 임대료 20%)으로 공급해 임대료 부담을 줄여줍니다.

유형별 거주 기간은 청년 매입임대주택 최장 10년(입주 후 혼인한 경우 20년), 신혼·신생아Ⅰ 최장 20년, 신혼·신생아Ⅱ 최장 10년(자녀가 있는 경우 14년)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6월 중 발표되며 입주 자격 검증과 계약 체결 절차를 거쳐 6월 말 이후 입주가 가능합니다.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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