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대구와 경북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12월 대구와 경북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각각 3.9%, 4.4%로 10년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석유류가 대구 25%, 경북 26.8%로 가장 많이 올랐고,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외식이 줄면서 축산물 가격이 대구 13.7%, 경북이 15.9% 올랐습니다.
올해 1년간 평균 소비자 물가 상승률도 대구 2.6%, 경북 2.7%로 10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