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국회의장 도전을 선언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에 대해 "국회의장을 할 만하다"라고 평가했습니다.
홍 시장은 5월 13일 소통 채널 '청년의 꿈'에서 "추미애 당선인이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 나서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국회의장 할 만하지요"라고 답했습니다.
홍 시장은 추 당선인과 사법연수원 14기 동기이기도 합니다.
1983년 사법연수원에 들어간 14기는 문재인 정부 초기 추미애 민주당 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등 여야 3당 대표를 배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추 당선인은 5월 12일 국회의장 경선 후보였던 조정식 당선인과 단일화했습니다.
국회의장 경선은 추 당선인과 5선의 우원식 당선인 양자 대결 구도로 치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