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에 노조원 채용을 강요한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건설노조 대구경북지역본부 소속 간부 2명이 구속됐습니다.
대구지법 이상오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6월 23일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들은 2022년 8월부터 11월까지 대구지역 공사 현장에서 건설업체에 노조원 채용을 강요하고 트럭으로 공사장 진입을 방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서 6월 8일 대구경찰청은 건설노조 대구경북지역본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