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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유 궁전의 우아한 음악가들'···바로크 시대 궁정음악 재연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바로크 음악 전문 연주 단체인 '알테 무지크 서울'을 초청해 '베르사유 궁전의 우아한 음악가들' 공연을 8월 31일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무대에 올립니다.

프랑스 베르사유의 궁정 작곡가 장 바티스트 륄리의 '서민 귀족 모음곡', '레 보레아드 모음곡'과 미셸-리샤르 드 랄랑드의 '베르사유 궁전의 분수 모음곡', 장 페리 르벨의 '댄스의 특징' 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루이 14세의 절대 왕정 시대를 배경으로 베르사유 궁전에서 벌어진 바로크 혁명이 어떻게 동시대 과학 혁명과 긴밀하게 호흡했는지 과학 커뮤니케이터 민태기의 해설도 곁들입니다.

바로크 시대 프랑스 베르사유 궁정음악을 지휘자 권민석이 이끄는 알테 무지크 서울 오케스트라 연주와 쳄발로 등 고악기 연주, 바로크 댄서 신지아가 선보이는 우아한 무용도 같이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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