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이 '슈퍼 전파'가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슈퍼 전파와 관련 있는 31번 환자가 다닌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1차로 신원을 확인한 교인 천 한 명 가운데 대구에 살며 자가격리 중인 사람은 914명입니다.
달서구가 217명으로 가장 많고
남구 209명, 수성구 121명, 북구 111명,
동구 95명, 서구 70명, 달성군 66명, 중구 25명 순입니다.
시와 8개 구·군은 직원들을 대거 투입해자가격리 대상자들을
날마다 오전·오후 2차례 전화로 발열 여부 등 개인 건강 상태를파악하며 1대 1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시는 1차 조사 이후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3천 474명 명단을 추가로 확인하고
대구에 사는 인원이 몇 명인지를 파악해 자가격리 등 집중관리에 들어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