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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대 '드림 올스타' 강자는 '삼성라이온즈'였다


오는 7월 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지는 2024 KBO 올스타전을 앞두고 베스트12 선발 투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드림 올스타에서는 삼성라이온즈가 최다 선발됐습니다.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16일까지 이어진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더 해 선발된 올스타전 베스트12에서 삼성과 KIA의 강세를 보이며, 드림 올스타의 절반에 해당하는 6명이 삼성에서 뽑혔고, 나눔 소속 KIA타이거즈는 10개 구단 중 최다인 7명의 선수를 배출합니다.

선발 투수 원태인을 시작으로 팬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하고도 선수단 투표로 역전에 성공한 마무리 오승환, 지명타자 구자욱이 삼성 출신 단골 올스타로 이번에도 선발됐고, 내야는 맥키넌과 류지혁, 이재현까지 3루를 제외한 전 포지션에 삼성 선수가 자리합니다.


3루수 부문 김영웅은 100만 득표를 넘기며 팬 투표에서는 1위를 차지했지만, 선수단 투표에서 역전을 허용하며 생애 첫 올스타전 베스트 맴버 선정 기회를 놓쳤습니다.

2020년대 이후, 가을야구는 한 차례에 불과했지만 올스타전에서 삼성의 인기는 꾸준하게 지속되는 상황입니다.

지난 2021년 외야수 한자리를 제외하고 11명의 올스타를 석권했던 삼성은 이듬해인 2022년 역시 6명을 배출하며 드림 팀에서 가장 많은 선수를 보냈고, 올해도 6명으로 최다 배출 팀에 이름을 올립니다.

드림팀에서 삼성의 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나눔 올스타는 KIA가 강세를 보이며 역시 2022년부터 3년 연속 최다 선수 배출을 기록했습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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