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의 피의자인데도 출국금지까지 풀고 호주대사로 출국했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여론이 악화하자 '방산 회의'를 이유로 다시 입국했었는데, 그래도 좀처럼 여론의 변화가 없자 대사 임명 25일 만에 물러나겠다고 했어요.
변호사를 통해 입장을 내놓은 이종섭 전 장관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대응할 것입니다." 하며 거취를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런'종섭이란 비아냥을 듣더니 외교적 결례까지… 실리도 명예도, 나라 안팎에서 몽~땅 잃어버렸습니다,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