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승용차 요일제를 지키거나 알뜰교통카드를 쓰는 사람에게 대중교통 마일리지를 제공합니다.
대구시에 등록된 10인승 이하 승용차 운전자가 '대구 ID 앱'에 가입한 뒤 평일 가운데 하루를 승용차를 사용하지 않는 날로 정하면 대중교통 이용 요금의 80%를 적립해 줍니다.
공영주차장의 주차 요금을 50% 깎아 주고, 교통유발 부담금도 30% 감면해 줍니다.
적립한 마일리지는 '행복 페이'나 '원패스'로 전환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승용차 요일제를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는 대구 시내 곳곳에 설치된 노후 경유 차 단속 카메라를 통해 관리합니다.
승용차 요일제와 연계한 대중교통 마일리지 적립 제도는 대구시가 2022년 1월 전국 최초로 도입했습니다.
알뜰교통카드는 시내버스나 도시철도를 이용하기 위해 집에서 역까지 또는 직장에서 역까지 걷거나 자전거로 이용하는 거리만큼 250~700원을 마일리지로 적립해주는 제도입니다.
선불카드(모바일캐시비·원패스)와 후불 교통카드(신한·우리·하나) 중의 원하는 카드를 알뜰교통카드로 발급받은 뒤 알뜰교통카드 앱에 등록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알뜰교통카드 앱을 활성화해 역까지 걷거나 자전거 타고 내리는 시점을 등록하면 되고, 자주 다니는 구간을 즐겨찾기로 등록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면 대중교통 이용 요금을 최대 30%까지 아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