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레지오넬라균 집중 검사를 합니다.
경북 보건환경연구원은 22개 시군의 종합병원과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 209개를 대상으로 냉각탑수와 급수시설 등 1천여 건에 대해 레지오넬라균을 검사합니다.
레지오넬라균은 에어로졸 형태로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50대 이상이거나 만성 폐 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최근 3년 동안 국내 레지오넬라증 발생 건수는 2021년 383명이던 것이 2023년에는 476명으로 늘어나는 등 점차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2023년 레지오넬라균 1,246건을 검사해 140건에서 균을 검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