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계속되며 주말 사이 경북에서 밭일하던 90대가 잇따라 숨졌습니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8월 6일 오후 1시 40분쯤 경북 안동시 풍산읍의 고추밭 근처에서 90대 여성이 숨져 있는 것을 주민들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같은 날 오후 3시 반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밭에서도 9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모두 온열질환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