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40대 남성이 강도 행각을 벌인 뒤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나 법무부가 검거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법무부 대구보호관찰소에 따르면, 40대 A 씨는 8월 7일 오후 11시 50분쯤 대구시 북구 태전동의 한 노상에서 스스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습니다.
전자발찌를 끊기 전 A 씨는 근처 노래방에서 흉기로 사장을 위협해 현금 수십만 원을 빼앗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과 보호관찰소는 A를 추적하는 한편 A 씨의 사진을 공개하고 시민들에게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A씨는 키 171㎝에 몸무게 78㎏으로 피부색은 검고 두발은 짧은 스포츠형이며 파란색 반소매와 검정 바지, 검정 뿔테 안경, 검정 마스크 등을 착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A 씨는 목소리가 작고 차분하게 대화하는 편으로, 자가용이 없어 택시로 이동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비슷한 사람을 본 사람은 대구보호관찰소(053-950-1671)나 대구북부경찰서(053-380-5116)로 신고하면 됩니다.
(화면제공 법무부 대구보호관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