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가 낙동강 전역에서 4급수 지표생물을 발견했다며 식수원 오염을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성명을 내고 "최근 낙동강 상주보에서 하류인 본포취수장까지 조사한 결과 4급수 지표생물인 실지렁이와 붉은깔따구가 여러 곳에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낙동강 보로 강물이 정체돼 2급수이던 낙동강이 4급수로 전락했다"며 보 수문을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환경부 규정상 4급수는 수돗물로 쓸 수 없고 오래 접촉하면 피부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