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는 울릉군 천부리와 강원도 고성군 청간리 일대에서 추진한 바다숲조성사업을 통해 해조류가 사라지는 갯녹음 현상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바다숲 조성사업은 수중 암반을 세척해 다시마와 대황 등 해조류 포자가 안정적으로 착생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세척한 암반에 해조류 포자액을 직접 뿌리는 방식으로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울릉군 천부리 연안은 관광시설인 수중전망대 주변으로는 갯녹음이 심각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 대황이 안정적으로 착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