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의 한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에서 집단 식중독 증상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3월 7일과 8일, 같은 급식실을 사용하는 경산의 한 초등학교 학생 4명과 병설유치원생 6명 등 10명이 발열과 복통,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습니다.
보건당국은 개학일인 지난 4일부터 나흘간 보존식을 수거해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하는 등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학교에서는 3월 15일까지 간편식으로 급식을 대체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