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잠을 자러 간 동물들도 어리둥절할 것 같은데요.
1월 12일은 대구와 경북의 낮 최고기온이 15도 이상을 기록하며 정말 포근했습니다.
실제로 어제 1월 일 최고기온 최고 극값이 경신된 지역도 많았는데요.
13일은 아침에도 평년보다 5도 이상 높게 시작합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6도 안동 2도, 포항은 무려 12도로 시작해,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19도 안팎까지 올라 어제만큼 포근하겠습니다.
때 이른 초봄 날씨와 함께 주말까지 '비' 소식도 길게 이어집니다.
13일 대구와 경북에 5~40mm 비가 예상됩니다.
14일도 우리 지역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요.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는 오후부터 기온이 점차 내려가 눈으로 바뀌는 곳도 있겠습니다.
한편 비가 내리며 경북 동해안 지역의 '건조특보'는 모두 해제되었는데요.
현재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며 30~60km/h로 바람이 매우 강하고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13일 전국적으로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6도, 청도 14도로 시작해 낮 최고기온은 대구와 청도 모두 17도 보이겠고요.
현재 구미의 아침 기온 4도, 김천 2도로 출발합니다.
낮에는 구미 15도, 김천 14도로 12일과 비슷하겠습니다.
이 시각 안동의 기온 2도, 청송 1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14도 안팎 예상됩니다.
포항의 아침 기온 12도, 낮 기온 19도 전망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1.0m에서 최고 3.0m로 높게 일겠고요.
동해남부 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14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며 비가 내리겠고요.
15일부터는 기온이 점차 내려가 다시 평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