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본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화재 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 조사를 합니다.
택배 물량이 늘어나는 하역장 등 물류 시설과 철도, 항공 등 운수 시설,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판매시설과 숙박시설 등 70여 곳이 대상입니다.
소방 당국은 방화 및 소방 시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비상구나 피난계단에 장애물은 없는지 등을 중점 확인하고 위법 사항이 적발되면 엄정 조치할 방침입니다.
불이 났을 때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현장 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관내 모든 소방서가 특별 경계근무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