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가 5주 연속 하락해 30%대 중반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3월 25일에서 29일, 전국에 있는 18세 이상 2,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6.3%로 일주일 전보다 0.2%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정 평가는 60.7%로 전주보다 0.6%P 올랐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1%로 전주보다 0.3%P 내렸습니다.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월 넷째 주에 41.9%를 보인 뒤 5주째 내림세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 지지율을 보면 서울 35.1%, 인천·경기 33.3%로 전주 대비 각각 2.5%P, 1.6%P 내렸고, 대구·경북 지지율은 55.2%, 광주·전라 17.0%로 각각 전주보다 1.6%P, 2.8%P 올랐습니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 지지율이 전주보다 1.4%P 내린 29.9%, 보수층 지지율은 1.7%P 오른 69.8%로 나타났습니다.
3월 28일에서 29일, 전국 18세 이상 1,0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4%로 전주보다 1.7%P 내렸고, 더불어민주당 43.1%로 전주보다 0.3%P 올랐습니다.
개혁신당 4.5%, 새로운미래 3.6%, 자유통일당 2.7%, 진보당 1.6%, 녹색정의당 1.4%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무당층은 4.0%로 조사됐습니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 97%·유선 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4.1%,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0%P였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3월 28∼29일 전국 18세 이상 천 4명을 대상으로 무선 97%·유선 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4.3%,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