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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보문단지, 창립 50년 앞두고 관광시설 확대

◀앵커▶
2025년은 대한민국 1호 관광단지인 경주보문단지가 지정되고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창립한 지  50년이 되는 해입니다.

공사는 지난 50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경북 관광 역사 50년 준비에 들어갔는데요, 대규모 관광역사관을 새로 짓고 낙동강 관광단지 조성과 포항 해양개발 계획도 추진합니다.

임재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975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관광단지로 지정된 경주 보문관광단지 보문단지 관리를 위해 같은 해 경주관광개발공사가 설립했고 50년간 국내 관광 역사를 선도해 왔습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025년에 5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경북 관광 역사 50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 계획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대한민국 관광 서비스산업에 기여했던 역사를 잘 되새기고 재조명하고 새로운 관광 트렌드에 맞는 경북 문화관광의 비전을 만들어 나갈 계획으로 다양한 50주년 반세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50주년을 앞두고 공사는 보문단지 대보수와 다양한 관광 사업을 확대하고, 관광 서비스산업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 등 관련 시설들을 오는 2029년까지 새로 짓기로 했습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대한민국 관광역사관을 (신설)하고 오신 분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웰컴센터, 방문자센터를 경주시와 함께 국책사업으로 설립해 신설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공사 건물에 대해선 근대 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지정을 추진하고, 보문단지 역사 50년 찾기 사진 공모전을 5월까지 진행합니다.

대구경북신공항 주변에 대규모 낙동강 수변 관광단지를 개발하고 포항 영일만 대교를 중심을 해양 관광 개발 계획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창립 50주년 1년을 앞두고 경북 관광 발전을 기원하는 기념식수 행사를 열었습니다.

MBC 뉴스 임재국입니다. (영상취재 조현근)

임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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