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대구경북공항 신도시에 공동 캠퍼스 설치를 추진합니다.
경북도는 의성군 및 항공 분야 전문가, 관련 학과 학생들이 참여한 경운대에서 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공항 신도시 공동 캠퍼스 조성 전략 포럼'을 열고 항공산업 인재 양성의 핵심 인프라로서 공동 캠퍼스 조성을 구체화하고 지역 발전의 청사진을 논의했습니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의 '대구경북공항 신도시 조성과 항공산업 육성 전략'이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김재필 경운대 교수는 '고정익 항공 정비사 양성 및 공동 캠퍼스 운영 방안', 이동식 경운대 교수는 '조종사 양성 교육 방안', 최백호 구미대 교수는 '회전익 항공정비사 양성 및 항공산업 전망'을 발표하고 홍석화 엠브레어사 이사 등도 관련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습니다.
공동 캠퍼스 설립을 통한 청년 인구 유입 증가와 지역 경제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국내에서 첫 공유형 캠퍼스를 시작한 곳은 세종 공동 캠퍼스로 세종 공동 캠퍼스는 기존에 없던 유형의 대학 모델로 산업, 연구, 교육, 주거 기능을 갖춘 융복합한 기업형 R&D캠퍼스 타운으로 조성됐습니다.
경상북도는 대구경북공항 공항신도시에 스마트 항공 물류 단지, 항공산업 클러스터, 농식품산업 클러스터, 모빌리티 특화 도시 등을 개발하고 공항 신도시 내 공동 캠퍼스 조성으로 단순 공간 제공과 프로그램 공유를 비롯해 지․산․학․연 집적을 통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합니다.
이남억 경상북도 대구경북공항본부장은 "공항신도시 공동 캠퍼스는 지역과 산업, 교육이 연계된 모델로 항공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육과 연구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인재 양성의 실질적인 성과로 항공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