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대구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부탄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불길과 함께 유독가스와 연기가 비상구 계단까지 빠르게 번지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주민들이 이웃에게 신속하게 연락하고 화재 대피 요령을 철저히 지켜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주민 김민하 씨 "갑자기 불이 났다고 화재 경보가 울렸다고 위층에서 벨을 눌러주셔서 덕분에 빨리 나왔습니다."라며 대피하기 어려웠던 주민들도 구조대가 올 때까지 화장실에서 물을 틀어놓고 젖는 수건으로 문틈을 막고 버텼다고 했어요.
네, 예기치 못한 비상 상황이 발생해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서로 도와주며 침착하게 대처하면 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걸 행동으로 증명했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