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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공시가보다 낮은 아파트 거래 많아


2022년 공시가보다 싸게 거래된 아파트 매매가 전국적으로 급증한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아파트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중개 플랫폼 업체인 직방에 따르면 2022년 아파트 실거래가가 공시가격보다 낮은 거래는 전국적으로 794건인데, 대구는 88건으로 충북 170건, 경기 101건에 이어 세 번째로 많습니다.

경북은 81건으로 대구에 이어 4위를 기록했습니다.

다른 대도시의 경우 서울은 40건, 부산은 73건, 인천은 4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2022년 12월은 전국적으로 124건을 기록해 전달의 95건보다 30.53%가 증가해 월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대구는 18건으로 전달인 11월 15건보다 20% 증가했고, 경북은 9건으로 전달의 2건보다 3.5배 늘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아파트가 정부 과세 기준인 공시가격 아래로 거래된 것은 부동산 시장이 매우 침체한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고금리가 이어지면 상반기까지 이런 현상이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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