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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3월 소비자 물가 4%대···11년 만에 최고치


3월 대구·경북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4%대를 기록해 11년 만에 상승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3월 대구와 경북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021년 3월과 비교해 대구 4.3% 경북 4.9%로 지난 2011년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소비자가 체감하는 생활 물가 지수 상승률은 대구 5.2%, 경북 5.8%였습니다.

국제 유가상승으로 석유류가 대구 32.3%, 경북 32.8% 올라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축산물은 대구 7.6%, 경북 8.8% 올랐고, 외식비의 경우 대구 6.8% 경북 6.9% 올랐습니다.

농산물은 2021년 가격이 너무 올라 오히려 대구는 7.3%, 경북은 4.9% 하락했습니다.

이밖에 손실 보험료 상승으로 보험 서비스료가 13.4% 올랐고 전기료는 5.0% 상승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대외 물가 상승 요인이 더 나빠질 우려가 있어 당분간 오름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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