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경북 상주경찰서 유치장에서 달아난 20대 피의자가 하루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경찰청은 25일 오후 4시 55분쯤 칠곡군의 한 원룸에서 유치장에서 도주한 21살 김 모 씨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24일 오후 7시 20분쯤 상주경찰서 유치장 2층에서 어머니와 면회를 하다 창문을 통해 달아났습니다.
해당 유치장은 수년 전 리모델링 공사를 하면서 방범창을 없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지난 21일 문경시에서 폭행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24일구속영장이 발부돼 상주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 도주를 도운 사람이 있는지 조사하고, 김 씨에 대해서는 폭행 혐의에 도주 혐의를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