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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강민구 "벼는 익을수록 고개 숙인다는데,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와 경북지역에서의 민주당, 호남 지역의 국민의힘은 둘 다 마치 섬 안에서 고립된 느낌으로 생활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워낙 상대 당의 지지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강민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취임 1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대구시정에 대해 잘한 것은 잘했다고, 못한 것은 못했다고 비판하고 있다"면서 "2024년 총선을 대비해 총선기획단을 조만간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평가도 내놓았는데요,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직접 들어봤습니다.

[강민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

중요한 것은 공약입니다. 대구 민주당의 약속과 각 지역에서 시민들의 고민은 무엇인지, 토건 공약 위주의 선거 공약에서 어떻게 삶에 천착하고 우리 시민의 행복에 기여할 수 있는 소확행 공약을 개발할 것인지에 깊은 고민을 하겠습니다. 다양한 지역 민심을 알아가면서 시민과 호흡하겠습니다.

또 더 중요한 것은 민주당도 내 자식이라는 마음이 들도록 시민들과 시민들의 마음과 삶 속에 녹아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삶의 현장에 함께 함으로써 말보다 실천을 앞세우겠습니다. 내년 22대 총선에서는 더는 대구에서 민주당 지지가 잘못하는 것처럼, 광주에서 국힘당 지지가 떳떳하지 못한 것처럼 인식되어서는 안 됩니다.

더불어 과거 대구는 다른 어느 지역보다 야도였습니다. 국채보상운동의 근거지이며 광복 이후 최초의 민주화 운동, 2.28 학생운동은 늘 우리의 가슴에 아로새겨 있습니다. 현재의 대구 시민과 광주 시민의 잘못이 아닌, 그저 역사의 비극이며 위정자들의 한 줌의 책임 회피의 결과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대구의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대구와 광주는 정치 독점이 굉장히 낙후로 증명되어 온 도시입니다. 대구의 위대한 기상으로 설키고 얽힌 고르디우스 매듭을 단칼에 끊어내야 합니다. 선거 제도 개편이 가장 핵심입니다.

서로를 바라보면서 그 안에 서로 다른 의견을 모아 갈등을 해소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정치의 가장 큰 역할입니다. 선거 제도 개편으로 다양한 목소리와 위대한 합의 민주주의 길을 만들어야 합니다. 저희가 열심히 달린 1년의 성과에 대해 이제 시민 여러분께서도 대구 민주에 대한 평가를 달리 해주고 계십니다. 대구에서는 소수당이지만 여의도에서는 다수당이며, 저희가 완벽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어도 적어도 문제 제기와 논의의 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억울하고 원통할 일이 있으면 언제라도 대구 민주당을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구도 양 날개로 날아야 합니다. 견제받지 않는 권력은 폭력이며 균형감을 상실한 정치는 독재가 됩니다.

대구 민주당은 대구시정에 대해서 잘한 것은 잘했다고 하고 못 한 것은 대안을 제시하며 매섭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편협함을 던지고 균형감을 회복하여 정치가 우리의 삶 안에서 숨 쉬고 시민의 행복을 위해서 대구 민주당도 더 노력하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대구 민주당의 발전은 대구 발전으로 이어집니다.

우리가 준비가 셋업이 됐는데 몇 석이 될 거냐 하면 제가 여기 몇 석이 될 거냐 하면 여기 내가 몇 석 하면 섭섭해하시는 분이 많기 때문에 우리 선거법 개정을 통해서 어떡하든지 역대 최고의 김부겸, 홍의락 의원이 나왔을 때 이상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Q. 김부겸, 홍의락 의원 말씀하셔서 질문드리는데요. 지금 대구 민주당이 인물난을 겪고 있다라는 외부 지적이 많거든요? 지금 대구 민주당 자체에서는 현 상황을 어떻게 판단하고 계신지 하고, 두 번째 질문은요, 지금 선거제도 개편 논의 중인데 대구 민주당으로서 그나마 좀 유리하게 작용하려면 선거제도 개편이 어떤 식으로 이뤄져야지 유리한지 두 가지 질문드리겠습니다.

[강민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



계속 질문해 주시는, 질문하실 때마다 안 빠지는 게 인물은 아니다 하는데 저는 계속 이렇게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먼저 상대 당에 그러면 애당초부터 유명한 사람이 있었냐, 그냥 내리꽂아서 다 꽂힌 사람들이지 이렇게 대답하고 싶고요. 인물은 저희는 계속 자꾸 좀 중앙 정치인, 또는 무슨 소위 전문직 계급장 좋은 계급장 와서 대구에서 출마했다가 혹시나 떠나는 사람보다는 굽은 소나무가 고향을 지키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어떡하든지 여기에 계신 분, 계속 본인이 계속 정치적인 뜻을 가지시면서 대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분을 계속 우리는 중점적으로 더하겠다는 게 현재 우리 시당의 생각입니다.

선거제도 개편에 대해서는 우리가 벌써 5개 영남 TK, TPK라고 해서 영남 5개 시도당 위원장이 국회에 가서 국회 소통관 가서 선거제도 개편에 대해서 7월에 기자회견도 했고요. 얼마 전에는 또 혁신위원회가 울산에 왔는데 거기 가서도 또 혁신위원장 혁신위원들한테도 말씀드렸고, 조만간에 또 5개 시도당이 국회에서 토론회를 하려고 그럽니다. 패널을 모시고 그거는 지금 경남도당 현직이 지금 경남도당에 김두관 의원이 계셔서 우리하고 지금 경남도당이 9월쯤에 만들어질 것 같고요. 그 이후는 우리가 영남 65개 지역 위원장이 계시거든요. 65명들이 또다시 대규모적으로 변화가 안 됐을 때는 우리가 국회에 가서 피케팅이라도 하겠다는 게 저희 계획입니다.

Q. 대구에서의 민주당 전략은?

[강민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



대구에서는 국민의힘은 내 자식, 민주당은 남의 자식처럼 여기는 이 정서의 문제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아무리 좋은 공약을 이야기를 해도 안 먹힌다고 해서 정서적인 부분에도 많이 어떻게 다가서려고 저희가 할 수 있는 방법이 가장 가까운 예로 현수막 같은 경우는 정서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그런 방향으로 하고 조만간에 총선 기획단 출범하면 김성태 위원장님하고 여러 가지를 한번 새로 한번 발표하는 기회를 마련하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대구의 전반적인 거는 지금 홍준표 시장께서 지금 얼마 전에 취임 1주년을 하셨는데, 그분은 당신께서는 본인이 한 건 다 옳고 나머지는 다 틀렸다는 이런 생각을 갖고 계셔요. 그래서 제가 그분이 나이도 많고 대선 주자까지 했는데 왜 저렇게 오만방자하실까? 옛날부터 속담이 있잖아요?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데, 그분은 어떻게 매일 안 익는 벼처럼 빳빳하게 있다가 지금 10개월 당원권 정지가 됐는데 내년 총선까지 말하지 마라, 이 말 아닙니까 중앙당에서 국힘에서는 그런데도 발언권은 살아있다, 이런 말씀을 하시면서 계속 자기 주장을 펼치고 계시는데 저희들이 그래도 대구, 경상도인데 비판을 하지만 우리가 비판을 하면서 꼬아서 비판을 하지 않겠습니다. 건설적으로 하고.

그리고 지금 현재 윤석열 정부에서 여러분 아시다시피 치안이 불안해졌고 지금 뭐든지 지금 전북 잼버리에도 전 정권, 또다시 전 정권이에요. 이분은 뭐 하면 전 정권이, 가톨릭에 가면 내 탓이오 내 탓이오 하는데 이분은 항상 니 탓이고 니 탓이고 이런 분위기가 조성되면 우리 당도 대오가 단되면 좀 분위기가 좋아지지 않을까, 우리 스스로도 지금 한 30% 정도 지지율이 올라갔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더 겸허히 노력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윤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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