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노동자 감소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의 노동자는 74만 명으로 지난 2019년보다 6만 8천 명이 줄었습니다.
한해 전보다 8.4% 감소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전국 평균 감소율의 네 배가 넘습니다.
줄어든 노동자 6만 8천명 가운데 비정규직이 4만 8천명으로 70%를 차지했습니다.
비정규직은 한 해전보다 15.9% 감소해 제주, 전북에 이어 전국 세번째로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