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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환자 급증..수도권 환자 비수도권에 이송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구경북 뉴스입니다.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대구에서는 47명, 경북은 49명이 나왔습니다. 요양병원과 학교를 중심으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졌는데요.

전국적으로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크게 늘었고, 위중증 환자 수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오늘 첫 소식,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태연 기자▶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대구는 47명, 경북은 49명입니다.

지난 17일을 포함해 달서소방서 직원 3명이 확진됐는데, 소방서 직원 279명 전원을 검사했습니다.

남구의 복지회관에서 다섯 명이 추가됐고, 서구의 의료기관과 요양기관에서 각각 두 명씩 추가 확진됐습니다.

지난 16일 첫 확진자가 나왔던 달서구의 어린이집도 접촉자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북에서는 경산에서 학교 관련 17명 등 20명이 확진됐고 영천 5명, 구미와 안동 4명 등 시·군 10곳에서 확진자 49명이 더 나왔습니다.

대구의 백신 접종 완료율은 74.7%, 경북은 78%로 모두 전국 평균보다 낮습니다.

60살 이상과 요양병원 입소자, 종사자, 기저 질환자 등은 백신 완료일로부터 넉 달, 50대와 우선 접종 직업군은 다섯 달이 지나면 추가 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영희 감염병관리과장/대구시
"가능한 한 감염 취약 시설인 요양병원, 요양 시설에 대해서 11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추가 접종을 독려하고..."

대구의 병상 가동률은 평균 42.5%, 위중증 환자용은 35.3%로 아직은 걱정할 단계는 아닙니다.

하지만, 수도권 중증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80.3%로 추가 병상 확보가 시급한 상황.

방역 당국은 '수도권 의료 대응 강화 대책'을 발표하고, '이송 거리 한 시간 이내' 비수도권 병상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으로 지역에서 환자가 늘어날 경우 대구 지역 병상 부족도 우려됩니다.

◀인터뷰▶김연수 서울대병원장
"중환자 이송체계, 즉 SMICU 시스템과 소방헬기 시스템을 이용해서 한 시간 또는 두 시간 이내에 역량이 갖추어진 (비수도권의) 국립대학병원 중환자실로 이송해서..."

한편, 방역 당국은 수능생들이 이용하는 노래방과 PC방 2천 500여 개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방역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한태연입니다. (영상취재 이동삼)

한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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