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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대구 주택가격 하락 폭 전국 3번째로 커

9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대구는 전국에서 3번째로 하락 폭이 컸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전국의 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주택 매매가격은 8월보다 0.49% 내려 금융위기 때인 2009년 1월 0.55% 하락 이후 13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0.88% 하락해 전국에서 하락 폭이 가장 컸고, 인천 0.86%로 2번째, 대구는 0.74%로 3번째를 기록했습니다.

주택 유형 가운데는 아파트 매매가격이 0.78% 하락해 가장 많이 내렸는데, 지역별로는 인천이 1.28% 내려 가장 하락 폭이 컸고, 대전 1.23%로 2번째, 대구는 1.05% 하락해 전국에서 3번째였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 지속적인 금리 인상과 주택 가격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로 매수 심리가 급감한 가운데 급매물 위주의 거래가 진행되면서 낙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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